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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원

Grassism

방 안에 풀 그림자를 드리워주는 조명

2020년을 맞아 원치 않게, 혹은 도시에 서서히 매몰되어 바깥-자연과 단절된 현대인들을 표현하는 동시에 그들을 위로할 수 있는 조명을 만들어보고자 했다. Grassism은 바닥부터 시작해 무릎을 스치는 풀들을 우리의 생활공간에 끌어오고자 하는 생각에서 시작되었고, 자연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몇몇의 즐거움을 이 조명에 녹여내, 그리움과 결핍을 채우고 위안받고자 한다.
Grassism의 빛은 풀잎들이 모이고 흩어지는 모습과 그 사이로 만들어지는 그림자를 보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바닥과 평행하게 비춰주는 형태로 디자인되었다. 더하여 Grassism이 가진 녹색과 빛을 다양한 형태와 볼륨으로 연출해 바라는 만큼의 ‘작은 자연’을 표현할 수 있다.

For this year, 2020.
I wanted to create lights to comfort modern people who were unwillingly or slowly buried in the city and cut off from outside, or nature. Grassism began with the small idea. Bringing the grass to our room. And to melt some of the pleasures that nature offers us in this light, tofill our longing and deficiency and to be comforted. Grassism is designed to shine parallel to the floor.
  • 최예원 Yewon Choi